LG전자(대표 남용 / www.lge.com)의 ‘슈퍼 블루’ 등 3개 제품이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여 AV전문지 대표들이 선정하는 상으로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15일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에이사)가 발표한 ‘2007-2008 EISA Award’에서 LG전자의 듀얼포멧 HD 플레이어 슈퍼 블루, 초콜릿 DVD 콤포넌트, 샤이닝 터치 MP3P 등 3개 제품이 각 부문별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차세대 SMB 듀얼 플레이어인 ‘슈퍼 블루(BH100)’는 올해 초 LG전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두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슈퍼 블루는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슈퍼 블루는 미국 CES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EISA 어워드 수상하게 됐다.
‘샤이닝터치 MP3P(FM37)’는 LG전자의 MXD(Mobile XD Engine) 기술을 적용, MP3 뿐만 아니라 최고화질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에 전면 스마트 터치 스크린과 애니메이션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사용편리성도 뛰어나다.
특히 디자인상인 ‘레드닷(Reddot)’과 ‘IF디자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EISA 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초콜릿 DVD 컴포넌트(FB162)’는 텐밀리언셀러인 초콜릿폰의 디자인을 AV기기에 적용한 제품이다. 초소형 사이즈에 전면 터치 센스 키패드와 유광 소재를 적용,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프로그래시브 스캔을 지원하는 DVD 재생 기능을 탑재하여 고화질
재생이 가능하다. 버츄얼 사운드 메트릭스(Virtual Sound Matrix)기능은 2개의 스피커로 5.1채널 사운드 효과를 지원한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김종은 사장은 “세계 정상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수상 의의를 밝히고,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동통신, 생활가전,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등 4개 사업군으로 구성된 세계 전자 이동통신 산업의 중심기업으로 CDMA 휴대전화, 가정용 에어컨, 광 저장장치, 홈시어터시스템 등에 세계 시장 1위 위치에 있다. 2005년 말 현재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조원 (연결기준 매출 45조원)으로, 전 세계 77개 해외 법인에서 7만2천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