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상장법인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 현황분석 |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주권상장법인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 현황분석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분석개요
652개사의 주권상장법인을 대상으로 2006년도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을 조사하여 2004년도 이후 3개년 동안의 이사회 참석률을 비교·분석함
2. 분석결과 요약
1)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 평균 70.5%로 3개년 연속 상승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은 70.5%로 나타났으며 100% 참석률을 기록한 회사는 SK, STX엔진 등 164개사(25.2%)이고 참석률이 0%인 기업은 22개사(3.4%)로 조사됨
2) 기업의 자산규모가 클수록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증가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인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 참석률은 88.4%이고, 1조원이상 2조원미만은 72.6%, 1조원 미만인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참석률은 67.3%로 나타나 기업규모가 클수록 사외이사의 이사회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
3) 통신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사외이사가 이사회 참석률이 가장 높아
업종별로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을 조사한 결과, 통신업(90.0%), 은행업(89.9%), 보험업(86.4%), 기타금융업(83.9%)이 80%이상의 출석률을 보였고, 건설업(59.2%)이 가장 낮은 출석률을 보임
4)법원 및 채권단 등의 추천을 받아 선임된 사외이사의 출석률이 가장 높아
사외이사를 추천인별로 분류하여 이사회 평균참석률을 분석한 결과, 법원 및 채권단 등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가 91.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89.5%), 위원회(86.3%), 이사회(69.3%) 순으로 조사되어 법원 및 채권단에 의해 선임된 사외이사들이 이사회에 의해 선임된 사외이사보다 이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남
5) 임기가 짧을수록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은 증가
1년 임기의 사외이사 평균참석률은 81.8%이고, 2년 임기는 77.2%, 3년 임기는 73.4%로 나타나, 사외이사의 임기가 짧을수록 이사회 참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6) 외국인 사외이사의 출석률은 45.8%로 매우 저조
외국인 사외이사의 이사회 평균 참석률은 45.8%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3개년 동안 유사하게 나타남(2004년 45.4%, 2005년 45.5%)
7) 고문자문 출신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가장 높아
사외이사를 직종별로 구분하여 이사회 평균 참석률을 조사한 결과, 고문자문이 8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회계사(82.2%), 공무원(78.9%) 순으로 높게 나타남
반면, 언론인이 67.6%로 가장 낮은 이사회 출석률을 보임
8) 기업집단의 사외이사 평균 이사회 참석률은 83.8%로 전년대비 상승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15개사)의 사외이사 평균 이사회 참석률은 83.8%로 나타나 전년 대비(83.2%) 0.6%p 상승함
기업집단 중 LG, 한화, 신세계의 사외이사 참석률은 90% 이상 높게 나타난 반면, 금호아시아나, 동부의 참석률은 80% 미만으로 나타남
< 요 약 >
2006년도의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은 70.5%로,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기업규모가 클수록 이사회 참석률은 높게 나타났으며 통신업종의 사외이사가 출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원 및 채권단 등의 추천을 받아 선임된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참석률이 높게 나타났고 임기가 짧을수록 이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사외이사의 이사회 출석률은 3년 연속 45% 수준으로 낮은 참석률을 보였고 기업집단의 사외이사 평균 이사회 참석률은 83.8%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사외이사의 이사회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