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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미 학술대회, 국가 R&D사업 Total Roadmap 등 논의

등록일 2007년08월1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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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미 학술대회, 국가 R&D사업 Total Roadmap 등 논의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미국 버지니아주 하얏트 레스턴 호텔에서 개최된 “2007 한·미 학술대회(UKC 2007)”에 참석하여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한·미간 과학기술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한·미 과학기술인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개막전 행사로 '울트라 세션‘을 마련하고 국가 R&D사업 ‘Total Roadmap'을 주제로 제10회 「울트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UKC : 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김 부총리는 8월 10일 오전 11시 30분(이하 미국 현지시각)부터 개최된 UKC 2007 개회식 축사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에 필연적인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중요성을 화두로 하여 그동안 한국정부가 추진한 R&D 투자 확대 등 혁신정책의 소개와 함께 2007년 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의 과학·기술분야 순위가 각각 7위, 6위에 오른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정부의 과학기술혁신정책에 대한 한·미 과학기술인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촉구하였다.

김 부총리는 전날인 8월 9일에는 오후 4시 15분부터 6시까지 UKC 2007의 개막전 행사로 국가 R&D사업 ‘Total Roadmap’의 체계와 국가의 중점육성기술로 선정된 90개 기술 등에 대해 한·미 과학기술자들과 토론하고 제안내용을 수렴하는 제10회 「울트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 뛰어난 과학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해외 한인과학기술자를 초청하여 국내외 우수 과학기술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06.3~)

이번 울트라 라운드테이블은 매년 그 규모와 수준이 발전하고 있는 UKC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한·미 과학기술자들이 과학기술정책 및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場을 제공하는 한편, 정부의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양국 과학기술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되었다.

이번 제10회 회의에서는 제9회 울트라 라운드테이블까지의 초청대상 재미우수한인과학자인 신강근 미시간대 교수(제3회 초청), 머크社의 데니스 최 특별고문(제5회 초청), 김신제 루이빌대 교수(제6회 초청), 정재웅 하버드대 교수(제7회 초청)가 토론에 참석하였고, 국내인사로는 학계에서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 이기준 서울대 명예교수, 김명희 이화여대 공대학장, 연구계에서 김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재도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및 UKC 주최 측인 이강원 재미과협 회장과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강성권 재미과협 전회장이 참석하여 국가 R&D사업 ‘Total Roadmap’의 발전적 보완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였다.

특히, ‘Total Roadmap’의 체계와 중점육성기술로 선정된 90개 기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는데, 중점지원 기술분야 선정과 함께 같은 분야의 창의적 인재양성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대부분의 참석자가 의견을 같이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최근 융합기술분야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만큼 ‘Total Roadmap’에 선정된 중점 육성기술분야 중 융합기술분야에 대해 좀 더 상세한 발전전략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과, 신기술의 출현 등 과학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융통성있게 ‘Total Roadmap’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하였다.

한편,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의 연구성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기술분야가 좀 더 소수의 선택된 기술분야로 한정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현재 민간의 역량으로 충분히 발전하고 있는 정보·전자·기계분야 등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을 감소시킬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융합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과학부문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Total Roadmap’의 내용에 기술분야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제품화전략 등 산업분야와의 연계내용 추가 및 기술개발에 따른 지적재산권 보호문제 등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도 제시되었다.

김우식 부총리는 「울트라 프로그램」이 과학기술계의 주요 연구분야 및 쟁점에 대한 국내·외 과학기술자들의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최신동향, 건의 및 애로사항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과학기술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계획된 것임을 고려할 때, UKC 2007의 개막전 행사로 '국가 R&D사업 Total Roadmap'을 주제로 개최된 제10회 울트라 라운드테이블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에 그 어느 때보다도 부합한다고 그 의의를 강조하며,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 후 ‘Total Roadmap’의 보완 작업 시 참고할 예정임을 밝혔다.

UKC 2007은 한·미 과학기술인 700여명이 참석하여 8월 9일부터 11일까지 11개 기술분야별 심포지움과 3개 포럼, 2개 워크숍에서 총 400여 편(미국 250편, 한국 15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최신 과학기술정보에 대해 토론과 네트워킹을 하는 한미간 최대의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참고로, UKC는 1994년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주도로 처음 100명 규모의 소규모 학회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매년 그 규모와 논문 발표 수준이 높아져, 금년에는 ‘울트라 세션’과 ‘Young Professional Forum' 등 3개 포럼의 개막전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는 등 대규모 행사로 발전하였다.

특히 이번 UKC 2007에는 미국 NSF 총재(Arden L. Bement Jr) 등 미국 과학기술계의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미국의 과학기술정책현황을 강연하기도 하여 미국 과학기술계의 UKC 2007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한미 과학기술자간 네트워킹 확대 및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 등의 실질적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연결고리로서 UKC의 역할이 기대된다.

정치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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