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취업준비생 73% 인턴십 무급이라도 좋다

등록일 2007년08월1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취업준비생 73% 인턴십 무급이라도 좋다
 최근 기업들의 경력자 선호현상의 높은 벽을 넘기 위해 인턴십을 이용하려는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10명 중 7명 정도의 취업준비생들은 무급이라도 인턴을 하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인턴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 대졸 취업준비생 3,75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17.0%(639명)가 인턴십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인턴십을 했던 기업으로는 △중소기업(34.4%)과 △대기업(34.1%)이 비교적 많았으며, △외국계기업 17.4% △공기업 14.1% 순으로 조사됐다.

인턴십을 했던 기업의 업종으로는 금융업종이 19.2%로 가장 많았으며, △유통/무역업 10.3% △호텔/항공/관광업 9.1% △IT/정보통신업 8.8% △식음료/외식업 5.3% △전기/전자업 5.2% △섬유/의류/화장품업 4.4% △신문/잡지/방송 등 언론사 4.1%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인턴십 기간동안 담당했던 직종으로는 △홍보/마케팅직이 16.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회계/총무/인사직도 16.3%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영업/판매직 14.7% △기획직 9.5% △IT/정보통신직 6.6% △생산/기술직 5.5% △디자인직 4.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신이 담당했던 업무의 질이 정규직과 비교 시 별 차이가 없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39.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정규직을 보조하는 단순 업무를 했다는 응답도 37.6%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정규직과 다르지만 전문 업무 수행 15.0% △정규직과 다른 단순 업무 7.5% 등의 순이었다.

근무기간은 △3개월 미만이 47.4%로 과반수 정도를 차지했으며, △3~6개월 미만 27.7% △6개월~1년 미만 14.6% △1년 이상 10.3%였다.

급여수준(식대&교통비 포함)은 △월 100만원 이상이 30.0%로 가장 많았으며, △월 70~100만원 미만 28.2% △월 50만원 미만 18.3% △월 50~70만원 미만 17.4% 순이었다. 반면, 무급 인턴이었다는 응답은 6.1%에 불과했다.

특히, 인턴경험이 자신의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조사 결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54.5%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조금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도 39.4%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인턴경험이 자신의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6.1%로 소수에 불과했다.

실제, 인턴십을 지원하게 된 목적도 △직장 경험을 쌓아서 추후 취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란 의견이 57.7%로 가장 많았으며,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다가 정규직으로 채용되기 위해 20.2% △지원한 인턴업무 내용에 흥미가 있어서 17.4% △아르바이트 대신 임금을 벌기 위해서 4.7%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인턴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3,115명) 중에서도 96.5%의 응답자가 ‘기회만 닿으면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73.0%는 무급이라도 인턴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들의 인턴십 선발의 경우 공채 못지않은 입사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인턴십의 경우 곧바로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관련 분야의 경력을 쌓을 수 있고, 또 사회생활을 위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력개발 프로세스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