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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첨단 진공기술이 국제표준 된다

‘진공밸브시험절차 및 이온게이지의 사양’에 대한 국제규격안 2종

등록일 2007년08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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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첨단 진공기술이 국제표준 된다
 최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장비 산업에서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진공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진공밸브시험절차 및 이온게이지의 사양’에 대한 국제규격안 2종이 각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국제표준화기구인 ISO/TC 112(진공기술분야) 기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국제표준화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규격의 제안 승인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국이면서도 기초기술이 이에 걸맞게 구축되어 있지 못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던 ‘이온게이지’ 및 ‘진공밸브’와 관련하여 우리 고유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규격안이 최종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경우 ‘진공밸브’ 와 관련한 진공가스 누출시험기술분야에서 국내의 기술이 반영되어 국내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이온게이지’는 현재 국내 생산업체가 없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우리 기술에 의한 국산화가 조기에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상기 2종의 규격안 이외에도 최근(‘07. 7. 10~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플랜지가 큰 치수(50~100mm)의 진공밸브에 대해서도 국제표준 개정안을 제안하는 등 진공기술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기술표준원 측은 “이번 국제 표준화 작업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공기술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 국내 진공기술 제품의 수출을 견인하는 등 국가간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우리의 진공기술이 ISO 규격으로 제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표준화를 통해 아직은 일천한 반도체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정부정책을 측면지원 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제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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