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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고 매혹적인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향수'

등록일 2007년03월1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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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개봉 예정작인 '향수'는 18세기 유럽의 재현을 위해 52일 동안 100개가 넘는 세트장을 제작해 화려한 영상미로 화제가 되고 있다.

<향수> 제작진은 루이 15세 당시의 미술, 건축, 문학 등을 꼼꼼하게 반영해 하루 평균 2개 정도의 세트를 제작했고 한가지 세트를 3일 이상 사용한 적이 없을 정도의 물량공세로 다양하고 화려한 18세기 유럽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 것. 당대 최고의 향수 제조사 중 한 명인 발디니(더스틴 호프만)의 신비하고 기품 있는 향수 제조장은 뮌헨의 스튜디오에 만들어졌고 750명의 엑스트라가 출연한 대규모 광장 장면은 스페인에서 그리고 향수의 원료 재배지인 목초지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촬영하는 등 독일, 스페인, 프랑스를 오가는 전유럽 로케이션을 통해 원작 소설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화려한 영상들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150가지 향수 이름 네이밍, 총 1천 개의 향수병 제작!! 18세기의 화려한 향수 샵과 향수 제조법 전격 공개!

영화 <향수> 제작진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관객들이 향기를 시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으로 후각의 느낌을 담기 위해서는 소품 제작 하나하나에도 매우 세밀한 묘사가 필요했다. <향수>에는 주인공 그르누이(벤 위쇼)가 갖가지 원료를 사용한 향수 제조를 배우는 장면 등 수많은 향수들이 등장하는데 이를 위해 제작진은 색깔이 각기 다른 향수병 1천여 개를 하나하나 수 작업으로 제작했으며 150개의 향수병에 일일이 이름까지 붙여 실제 향수 판매점의 상품으로 보이도록 특별히 제작했다.

18세기 파리에서 유행하던 향수 이름으로 ‘사랑과 영혼(Amor and Psyche)’ ‘나폴리의 밤(Night in Naples)’ 등의 낭만적인 이름을 붙였으며 현대적인 향수 제조법이 등장하기 이전의 향수 제조법과 당시의 고풍스러운 향수 가게 등을 그대로 재현해 그 시대의 ‘향수’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18세기의 프랑스의 화려했던 향수 문화와 영혼을 뒤흔들 매혹적인 여인의 향기를 담은 영화 <향수>는 오는 3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궁로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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