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교실에서 책이 사라질 것 같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 김신일)는 올해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는 2011년까지 100개 학교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소요되는 비용은 디지털 교과서 개발과 환경 구축을 위해 5년동안 모두 660억원.
디지털 교과서는 유·무선 정보 통신망을 통해 보고 읽고 들을 수 있으며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하이퍼링크 등 첨단 멀티미디어 통합 기능이 제공된다.
기존 교과서처럼 필기는 물론 학생의 능력에 맞춘 진도 관리와 평가도 가능하다.
또 집에서도 학교 수업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해 지각이나 결석 시에도 수업 진도를 따라갈 수 있게된다.
현재 초등학교 5, 6학년 수학 과목 디지털 교과서 개발이 완료됐고 5,6학년 전과목과 중1, 3개 과목, 고1, 2개 과목을 디지털 교과서로 개발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