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및 제주도가 국내 최초 국자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환경부는 제2차 지질공원위원회를 개최해 국내 최초로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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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천지연폭포. 무태장어의 서식지이자 담팔수 자생지이며, 우리나라 대표적 상록수림 지대에 형성돼 있다. |
이번 인증된 2개 지질공원은 2012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인증된 국가지질공원이다.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 지질공원은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질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전함과 동시에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질유산의 보전과 이용을 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한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지원과 운영평가 등을 거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지질유산을 지니고 지질공원을 운영하려는 의지를 가진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