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내륙권 광역개발을 위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07. 8. 9(木) 안동시청에서 지금까지 백두대간, 낙동정맥, 낙동강 등 생태의 핵심축으로 온갖규제에 묶여 개발이 지연된 경북북부내륙권을 생물·문화·생태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광역적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첫 회의를 갖는다.
한국정신문화의 보고이자 수려한 경관과 청정자연을 간직한 경북북부내륙권은 지금까지 정부의 대형국책사업으로부터 소외, 지역자원의 지속적 유출과 고령화, 대외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규제, 광역적 통합 및 외부와의 연계 미흡 등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
이러한 경북북부내륙권의 냉철한 현실진단을 통해 지역이 지닌 고유의 문화적특성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광역적 발전전략수립을 위하여 학계 등 지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단을 12월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연구단에서는 향후 북부내륙권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고부가 바이오산업 밸트 조성을 위한 한류 식품클러스터 육성, 지역 생약·한방 클러스터 조성, 농업 어메니티 복합단지 조성, 한스타일과 융합된 유교문화의 산업화를 위해 전통한옥 체인화사업, 한지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전통 음식체험관 건립, 한스타일 시범지구 지정, 백두대간의 친환경 성장축 형성과 청정 생태산업 창출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여가와의료·농업이 결합된 융합 골드타운 조성 등 광역적 프로젝트를 발굴, 구체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광역낙후지역 발전 및 투자촉진 특별법안을 마련, 제도적 뒷받침을 통한 경북북부내륙권의 종합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