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과 함께하는 ‘2012 서울희망콘서트’ 개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희망플러스통장 가입자 등 서울시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2012 서울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유명 예술인의 재능기부와 기업 후원을 통해 저소득 문화취약계층에게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2012 서울희망콘서트’를 기획했으며, 이번 콘서트에는 희망플러스통장 가입자 등 서울시내 취약계층 6백여명이 초청된다.
정교하면서도 서정성 넘치는 연주로 ‘바이올린의 시인’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은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1971년 17세에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0년부터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해마다 자선음악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동석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참가했던 국내외 정상급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이번‘2012 서울희망콘서트’에서는 헨델의 <할보센: 파사칼리아>, 도흐나니의 <현악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 10>, 풀랑의 <바이올린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고성(古城)으로의 초대’>, 쇼스타코비치의 <2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듀오>, 사라사테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나바라’ 작품 33>,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사단조 작품 25> 등이 연주된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되며, 우리은행과 SH공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