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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자연을 체계적으로 잘 보전하고 세계인들에게 평화의 섬으로...

등록일 2012년11월2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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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문화예술의 품격으로 가꾼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독도와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독도를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고, 한류문화와 함께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음악회, 한복패션쇼, 민속공연, 안용복예술제, 독도문예대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창작 뮤지컬,  독도 가곡을 공모하여 정기 연주회와 순회공연을 개최하여 독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상품으로 키워 해외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식·한복·한글 등 우리 전통 문화와 함께 세계의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K-pop 페스티벌과 같은 한류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한류 문화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울릉도에 공연전용 소극장, 야외무대, 상설전시장 등의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건립하여 예술인들이 창작·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마련하고,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소규모 연주회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꾸준하게 추진해온 독도 영토대책 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주민숙소를 신축하여 독도에 대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울릉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공사를 착공했다.

또한, 올해는 안용복기념관이 준공되고, 독도현장관리사무소, 울릉 사동항 확장, 독도방파제는 실시설계가 마무리 중이다. 울릉도의 하늘 길을 여는 울릉공항도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독도의 정주여건 개선과 ‘독도의 어머니 섬’ 울릉도 개발을 위한 대형 사업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제 독도 영유권 기반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독도의 자연을 체계적으로 잘 보전하고 세계인들에게 평화의 섬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독도에 ‘문화예술의 색채 입히기’에 나서고 있으며, 이영희 한복패션쇼, 독도음악회를 열어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는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 독도포크페스티벌, 김장훈 울진-독도 수영횡단대회, 독도 플레쉬 몹, 안용복예술제 등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바 있다”며 “일본 총리가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들먹이고 있고, UN· ASEM과 같은 국제무대에서도 공개적으로 ‘독도 문제’를 언급하며 불씨 살리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우리는 일본의 억지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명백한 독도의 주인으로서 여유와 자신감을 갖고, 독도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다는 것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고 우수한 문화적 역량을 활용해 품격 있는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며, 이것이 오직 진정한 주인만이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에는 올해 10월까지 2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등 어느 때 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탐방객들이 요구와 시대 흐름을 담아 독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둘만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고, 세계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류문화를 독도와 함께 소개하여 독도를 한국의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평화의 섬’으로 세계인들에게 알린다는 경북도의 계획은 지속가능성이나 문화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매우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안승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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