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청소년바다축제’, 5일부터 6일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려
여름 대표 엔터테인먼트 축제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2012 청소년바다축제’가 8월 5일부터 6일까지(2일간)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놀이문화 체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부산지역 사하지구협의회(대표 정철수)’가 주관하며,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를 비롯 시화전·사진전·미술전 등 전시행사, 자원봉사축제, 금주·금연 캠페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인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는 8월 5일 오후 7시 다대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 축하공연, 시상 등이 진행된다. 지난 28일 열린 예선에는 각 학교의 동아리, 개인 또는 24세 미만의 청소년 등 48개 팀 400여 명이 명이 참가했으며, 16개 팀 100여 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대상(1명-부산시장상) 100만원 △최우수상(2명-부산시교육감상) 각50만원 △우수상(2명-부산지방검사장상) 각30만원 등에 대해 시상한다.
행사 2일째인 8월 6일 오전 11시부터는 독거·소외 어르신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다. 지역 어르신,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물놀이체험, 孝잔치 한마당, 효도잔치(음식대접), 손맛사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기 다른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즐겁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피서철 ‘孝’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끼와 재능을 지닌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