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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방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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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 5월중순부터 7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1,405ha와 솔잎혹파리(나무주사) 방제 17,668ha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7월중순부터 8월하순까지 잣나무넓적잎벌 피해확산을 막기위하여 지상방제는 춘천시 및 홍천군 일대에 총 920ha, 항공방제는 홍천군일대에 239ha를 계획하고 지난 8. 3(금)에 항공방제를 적기에 완료하였다.
잣나무넓적잎벌 항공방제 실시에 앞서 강원도 및 홍천군에서는 항공방제 실시구역 등 위험지역에는 적색깃발을 표시하여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였고, 신문보도·마을앰프 방송 등을 통하여 항공방제 실시에 대하여 주변 양봉·양잠·목축농가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약제살포로 인한 피해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계도에 힘을 기울였다.
잣나무넓적잎벌은 1953년 경기도 광릉에서 최초 발견되어 1960년 전후에 경기·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발생 되었으며, 1980년대에 극심한 피해를 주었다. 잎을 가해하므로 생장감소는 물론 피해가 3~4년 지속되면 고사하게 되며, 주로 20년생 이상된 밀생임분에 발생되므로 잣 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입힐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및 산림식생대 이동 등에 예의주시하면서 그동안 잠재해충에 대한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이에 대한 특별방제대책을 수립, 청정강원산림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