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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한국예술종합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네트워크 그룹 '넥스터스(NEXTERS)'가 지난 3일 탐방에 앞서 가진 발대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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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한국예술종합대 학생들 16일간 인도대안기업 탐방
대학생들이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8월 4일부터 인도탐방 길에 오른다.
연세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네트워크 그룹인 ‘넥스터스(NEXTERS)는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실업극복국민재단이 후원하는‘2007 세계 희망경제 탐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 대안기업들을 방문한다.
이번 탐방기간 동안 대학생들은 기업활동을 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갖는 10여 군데의 인도 기업 현장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탐방단이 16일간 방문할 기업들은‘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저비용의 램프를 저소득층에게 보급하는 NEST, 컴퓨터 교육을 통해 빈곤 여성·아동들의 경제적 자활을 돕는 IT교육 전문기업 Aptech, 저소득층의 시장 참여를 열어주는 비영리기구 IDEI, 낙후지역의 소규모 기업 창업을 돕고 있는 Shell Foundation’ 등 세계적 기업에서부터 혁신적인 대안기업까지 다양하다.
더불어 200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명한 무하마드 유누스가 설립한 그라민 뱅크도 방문하여 빈곤퇴치를 위한 금융서비스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탐방 총괄팀장인 넥스터스 박윤중 (연세대 사회학과 3년)군은 "이번 탐방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이후 출판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계 희망경제 탐방 프로젝트'는 실업극복국민재단이 지원하고 대안기업운동을 위한 대학생 네트워크 그룹인 넥스터스(NEXTERS)가 파트너십을 맺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16일간 빈곤문제를 기업적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인도 및 방글라데시 대안기업(사회적기업)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향후로는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 희망경제 탐방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경제 탐방단은 지난 3일(금) 실업극복국민재단 교육장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탐방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