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에서는 2007년 4월부터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불입해 주어 사회진출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hild Development Account : CDA)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발표에 앞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3월 8일(오전 10시) 장관실에서 열린 CDA사업 위탁계약식에서 아동발달지원계좌(CDA)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사회투자정책모델이라 강조하고,신한은행(신상훈 은행장) 및 한국복지재단(김석산 회장)과 아동발달지원계좌(CDA) 금융상품 운영 및 후원관리를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07년 4월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소득층 아동의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자 금융계좌를 통한 자산형성 지원으로 자립에 이를 수 있도록,아동발달지원계좌 운영 및 후원활성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말하고,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한은행(신상훈 은행장)과 한국복지재단(김석산 회장)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아동발달지원계좌(CDA)지원사업은 2007년 4월부터 부모가 보호ㆍ양육하지 못해 국가(지자체)에서 보호ㆍ양육하고 있는 시설아동(장애아동 포함), 소년소녀가정아동, 가정위탁아동, 공동생활가정아동 등 요보호아동 약 33천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본 사업은 요보호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시 학자금이나 취업ㆍ창업ㆍ주거마련비용 등이 없어 결국 가난이 대물림되는 현상을 막고자,이들 아동에게 어려서부터 자립자금을 마련해 주어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금년부터 추진하는 제도이다.
* 문의 : 보건복지부 아동복지팀☎031-440-964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