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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금성무 주연 '상성:상처받은 도시' 그들의 첫 번째 연기대결

등록일 2007년03월08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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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영예를 누린 <디파티드>의 원작 <무간도>를 탄생시킨 유위강&맥조휘 감독. 그들의 신작 <상성:상처받은 도시>(수입ㅣ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서 양조위, 금성무가 펼치게 될 첫 번째 본격 연기대결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인을 은폐하는 자, 양조위 vs 사건을 파헤치는 자, 금성무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대결이 시작된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되어 국내개봉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상성:상처받은 도시>에는 홍콩의 대표배우 양조위와 금성무가 출연, 각자의 이름을 걸고 화려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각각의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에, 이들이 한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관객들이 <상성:상처받은 도시>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는 이유 중 하나다.

두 배우는 왕가위 감독의 1995년 作 <중경삼림>에 함께 캐스팅되었으나, 각각 다른 에피소드에 출연, 실제로 호흡을 맞추며 연기대결을 펼칠 기회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영화 <상성:상처받은 도시>에서는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춤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정면 연기대결을 펼쳐 국내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유위강&맥조휘 감독의 <무간도> 시리즈와 더불어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 <화양연화>, <2046> 등에서 절제된 내면 연기와 그만의 카리스마로 폭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양조위. 그는 이번 <상성:상처받은 도시>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형사 ‘유정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에 맞서 양조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금성무는 왕가위 감독의 <타락천사>와 <중경삼림>을 통해 주목 받기 시작,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로 ‘유정희’(양조위 분)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아방’ 역을 맡았다.

이 둘은 <상성:상처받은 도시>에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살인을 은폐하는 남자’와 ‘사건을 파헤치는 남자’로 팽팽히 대립, 긴장감 넘치는 정면 연기대결로 영화를 더욱 빛내줄 것이다. 또한, ‘양조위와 금성무’의 화려한 만남 그 자체는 영화를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형사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믿음으로 의지하던 선배 ‘유정희’(양조위 분)가 연루된 살인 사건을 후배 ‘아방’(금성무 분)이 파헤쳐가면서 생기는 두 남자간의 갈등과 상처, 그리고 그들 앞에 서서히 드러나는 25년 전 감춰졌던 비밀을 그린 범죄스릴러 <상성:상처받은 도시>. 2007년 4월 12일 감각적인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궁로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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