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장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고 관람객을 맞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여수엑스포를 상징하는 Big-O 등 4가지 시설들이 이목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코리아는 여느 국제행사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특화시설을 미리 만나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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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 조감도. |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030톤 수조에 300종, 3만4000마리 이상의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바이칼 물범, 러시아 흰고래(벨루가), 해마, 해룡 등 세계적인 희귀종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 지상층 아쿠아리움이자 친환경 아쿠아리움으로 자연 채광이 바다속 세계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준다. 전력 일부는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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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관람객들이 아쿠아리움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조감도) |
전시장은 바다동물관, 바다체험관, 에코테리움으로 구성되며, 아마존 정글 속처럼 연출된 에코테리움에서는 피라루크, 피라니아 등 1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바다체험관에서는 16m에 이르는 대형수조 ‘딥블루씨’와 360도 아쿠아돔을 볼 수 있다. 그 옆에는 6000마리의 정어리떼가 군무를 펼치는 ‘대형 엔쵸비 수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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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 실내 조감도. |
전시물 뿐 아니라 첨단 기술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들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첨단 IT 기술과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한 해양 생태의 재현 등을 통해 관람객은 보기만 하는 수족관이 아닌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21세기형 해양생태관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