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시장 김호복)와 (재)중원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무식)은 2007충주세계무술축제의 일환으로 9월 29일 개최되는 퓨전 창작 비보이 배틀 <충주 마셜 아츠(Martial Arts) 비보이 그랑프리>의 참가팀을 8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그 동안 비보잉에 연극이나 뮤지컬, 힙합, 국악 등을 접목한 사례는 있었지만, 비보잉과 무술을 접목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술 동작을 응용한 비보이 퍼포먼스의 구성 및 프리스타일 배틀이 가능한 비보이 댄스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팀프로필 및 활동내용, 활동사진, 동영상 등 팀을 홍보할 수 있는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www.martialarts.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해 본선 진출 자격을 준다. 안무의 독창성이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이며, 이외에 대회 참가 경력 및 수상 경력 등을 평가에 반영한다. 본선 진출팀은 9월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수상팀에게는 우승 1팀 200만원, 준우승 1팀 100만원, 장려 2팀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www.martialarts.or.kr)를 참조하거나, 대회 운영본부(02-786-0610)측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중심으로 전세계 주요 무술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술행사이다. 20개국 25개 무술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오 천년 민족혼과 세계무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8일～10월 4일까지 7일간 충주 탄금대 칠금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