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인상되는 차등별 보험료. 내차는 몇등급?

4월, 자동차 보험료가 차량 모델별로 차등으로 큰폭으로 인상된다

등록일 2007년03월0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차량 모델별로 차등화된다. 1-11등급일때 자차보험료는 최고 20%차이, 특히 외제차는 큰 폭으로 인상된다.

   소형차 중에는 뉴프라이드와 아반떼 신형 등이 가장 비싸고 프라이드가 가장 싸지는 등 차량 모델에 따라 보험료가 최고 20% 차이나며 외제차의 보험료는 큰 폭으로 오른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차량 모델별로 자기차량 손해보상 보험료(자차 보험료)를 차등화하기 위해 모델별로 과거 3년간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을 반영한 등급을 매겨 손해보험사들에게 제시했다.

   손보사들은 이 등급을 기준으로 모델별로 자차 보험료를 ±10% 이내에서 차등 적용한다.

   최대 11개 등급으로 나눠 6등급은 현재 자차 보험료 수준인 기본 요율이 적용되며 이를 기준으로 1등급은 최고 10% 할증되고 11등급은 최고 10% 할인된다.

   대다수 손보사들은 4월1일 신규 가입자와 계약 갱신자부터 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화하며 온라인 보험사는 4월 중순 이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소형B(배기량 1천cc 초과~1천600cc 이하) 차종에서는 뉴리오와 뉴프라이드, 뉴SM3, 아반떼 신형, 칼로스가 1등급으로 분류돼 자차 보험료가 가장 비싸지는 반면 프라이드는 11등급으로 가장 싸진다.

   중형차(배기량 1천600cc 초과~2천cc 이하) 중에서는 뉴그랜저와 뉴크레도스, 뉴프린스, 엑티언, 엘란, 투스카니 등이 1등급이며 11등급은 없고 EF쏘나타가 10등급으로 분류됐다.

   대형A(배기량 2천cc 초과~3천cc 이하) 차종에서는 SM7과 엔터프라이즈, 뉴체어맨이 1등급이며 갤로퍼와 갤러퍼Ⅱ는 11등급이다.

   다인승(7~10인승) 차량은 배기량에 관계없이 뉴렉스턴과 뉴카렌스, 레조, 카이런 등이 1등급이며 싼타페 등이 11등급이다.

   외제 승용차는 모델과 배기량에 관계없이 제조업체에 따라 등급을 매겼는데 포드 1등급, 볼보 2등급, GM과 BMW 3등급 등 대부분 1~5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국산차에 비해 차 값이 비싼 외제차의 자차 보험료가 크게 오르게 된다.

   지난해 차량 1대당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63만2천원이고 이중 자차 보험료가 약 15만8천원인 점을 감안할 때 평균적으로 자차 보험료가 모델에 따라 3만1천600원까지 차이나고 그 격차는 대형차, 외제차처럼 차 값이 비쌀수록 더 벌어지게 된다.

   손보사들은 현재 등급별 ±10% 이내에서 세부 적용률을 마련하고 있으며 승용차와 다인승 이외에 화물차 등 다른 차량은 적용하지 않는다.

   현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개인용 차량 1천만대 가운데 약 60%가 자차 보험에 들고 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보험사별로 등급에 따라 자차 보험료가 최고 20% 이내에서 차이나도록 보험료 조정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전체 자차 보험료 수입은 변동이 없게 된다"고 말했다.

궁로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