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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짐승돌의 파워 군무…아시아가 반했다!

등록일 2011년10월2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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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짐승돌의 파워 군무…아시아가 반했다!

동남아 투어 콘서트 반응 후끈…일본선 드라마 주연 캐스팅도

 
짐승돌 2PM이 아시아 여심(女心)을 뒤흔들고 있다. 멤버 택연과 찬성이 각각 일본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투어 콘서트에도 각국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7~8일 대만 공연은 1만여 팬들의 호응 끝에 막을 내렸고, 다음달 예정된 인도네시아 공연은 티켓오픈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지난 10월 8일 대만에서 그룹 2PM의 아시아 투어 공연 ‘2PM 핸즈업 투어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장에 운집한 1만여 명의 팬들은 공연 시간 내내 목청 높여 2PM을 외쳤다. 한국어로 된 노랫말을 따라 부르는 팬들은 물론이고, 곳곳에 눈물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자카르타 최대 규모의 망가두아 광장(Mangga Dua Square)에서 11월에 열릴 인도네시아 공연은 티켓 오픈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PM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예정된 공연 역시 반응이 뜨겁다고 했다.

12월 5일부터 오사카 등 일본 4대 도시 투어

2PM의 인기는 일본에서 더욱 높다. 2PM은 가요 프로그램, 드라마, 어디든 가리지 않고 등장한다. 멤버 찬성은 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일본 드라마 ‘괴도로얄(TBS)’에 캐스팅됐다. 지난 9월 김태희와 함께 ‘나와 스타의 99일(후지TV)’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택연에 이어 두번째다.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괴도로얄’은 4명의 젊은이가 모여 미션으로 온갖 보물을 훔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찬성은 이 드라마에서 육체파 잭 역을 맡았다.

일본 언론들은 “찬성이 태권도 3단과 검도 2단의 무술 실력을 갖췄다”며 “액션 장면에서 멋진 발차기를 선보여 출연자와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가와시마 류타로 프로듀서 역시 찬성의 액션을 칭찬했다. 찬성은 “일본어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작품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PM은 지난 5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로 오리콘 차트 4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발매 1일 만에 오리콘 DVD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PM의 일본 데뷔 DVD는 발매 열흘 만에 3만5천장을 돌파했으며, 당초 1회로 계획했던 쇼케이스는 폭발적인 성원 속에 3회로 늘어났다.

도쿄의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쇼케이스 ‘1st contact in Japan’에는 약 2만5천명이 몰려 한국 아티스트 데뷔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소녀시대의 2만2천명보다 3천명 많은 수치였다.

2PM은 다음달 초 세번째 싱글인 ‘울트라 러버’를 출시한 후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 공연은 2PM을 기다리는 일본 내 팬들을 위해, 12월 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사이타마, 후쿠오카 등 4대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 이제껏 보지 못한 아이돌”

K팝에 열광하는 해외팬들은 K팝의 매력으로 하나같이 “파워풀한 군무(群舞)”를 꼽는다. 자국 가수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강렬한 퍼포먼스가 한국 아이돌의 인기 요인이라는 것이다.

2PM은 퍼포먼스가 뛰어난 그룹들이 즐비한 국내 가요계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춤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안무는 차라리 곡예에 가깝다. 뒤편에서 달려 나온 멤버가 앞에 서 있던 멤버를 뛰어넘고, 무대 여기저기를 이동하며 공중돌기를 선보인다.

한류스타 2PM의 인기는 일본에서 가장 높다. 도쿄의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2PM의 쇼케이스 ‘1st contact in Japan’에는 약 2만5천명의 팬들이 몰려 한국 아티스트 데뷔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사진은 2PM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마중 나온 일본팬의 모습.
한류스타 2PM의 인기는 일본에서 가장 높다. 도쿄의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2PM의 쇼케이스 ‘1st contact in Japan’에는 약 2만5천명의 팬들이 몰려 한국 아티스트 데뷔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사진은 2PM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마중 나온 일본팬의 모습.
 
대표곡 하트비트(Heartbeat)는 특히 인상적이다. 멤버 전원이 검정 계열의 의상을 입고 짙은 눈화장을 한 채, 시체처럼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자로 잰 듯한 빈틈 없는 군무는 여기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일본 시부야 레코드의 한 관계자는 “일본 팬들이 케이팝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제껏 보지 못한 파워풀한 무대를 그들이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2PM의 거친 매력은 일본 내 여성방송인들도 사로잡았다. 2PM은 지난해 후지TV 프로그램 <도쿠다네(特種·とくたね)>에 출연했다. ‘하트비트’를 열창하며 택연과 닉쿤이 상의를 풀어 헤치자 4명의 MC들은 어쩔 줄 몰라했다. 방송사 사옥 앞 현장 인터뷰 도중 찬성이 복근을 공개했을 때는 여성 진행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다고 2PM을 남성미만 있는 마초 그룹으로 치부하면 곤란하다. 부드러운 미성(美聲)과 함께 수준급의 노래 실력도 겸비했기 때문이다. 리드보컬인 준수를 비롯한 2PM 멤버 전원은 뛰어난 가창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의 여심은 ‘배용준, 송승헌으로 대표되는 한국 남자 특유의 다정다감함’과 ‘강한 남성의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2PM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

남성미 못지않은 뛰어난 노래실력도 자랑

지난 10월 4일 2PM은 한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2PM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미스에이(miss A)와 함께 글로벌 CF에 출연하며,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하는 인터랙티브 무비(쌍방향 소통 영화) <안녕>에도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안녕>은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운 경치를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한국관광공사 측은 “2PM이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범아시아적 인기를 누리고 있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글·사진:위클리공감 
장우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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