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회 세계 e스포츠대회 성황리에 폐막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동에서 세계 36개국 4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제2회 세계 e스포츠대회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종합 준우승하였다고 밝혔다.
종목별 우승자는 가장관심 종목인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제프리 브루시(스웨덴) 선수가 차지하였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피파온라인2에서는 정주영(한국) 선수가 차지하고, 5명이 1팀으로 구성되어 치러지는 아바(A.V.A)에서는 한국대표 아스트릭팀이 차지하였다. 수상자 전원에게 메달수여 및 소정의 상금도 지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4회째 개최되는 안동하회탈배 e스포츠 한마당대회와 연계하여 대회 참가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게임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부대 행사로 개최되는 IeSF 2011 심포지엄, IeSF 2011 총회개최 등 회원국 및 국가간 e스포츠 협력 강화하고, 글로벌 e스포츠 교류에 기여하였다.
경상북도 윤상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도는 2년 연속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 경험으로 이번대회도 성황리에 마쳤고, 앞으로도 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게임산업발전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e스포츠의 선도적인 자치단체로 경상북도와 안동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