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부터 총 150대 운행..2010년까지 총 300대 운영 예정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탑승 방법등을 개선한 장애인 콜 택시 50대를 추가 도입하여 장애인 이용 편의 증진에 나선다.
장애인 콜택시는 2003년부터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을 실시한 이래 현재 120대가 운행 중이며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는 새 모델 50대를 증차하여 6일부터 총 17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2010년까지 총 300대가 운행 하게 되는 장앵인 콜택시는 일반 택시 요금의 35% 수준으로 기본 요금이 5km까지 1,600원이고 420m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새롭게 선보이는 장애인 콜택시의 개선 사항으로는,
(1) 기존 모델의 휠체어 리프트가 고장시 수동 조작이 어렵고 중량이 많이 나가 차량에 무리를 주는 문제점이 있던 것을 감안해 이를 슬로프 이용 방식으로 바꾸어 고장 등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차량 전체 중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2) 기존 차량은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하면 승객이 밖을 볼 수 없었으나 차량 내부 구조를 개선 하여 휠체어 이용 승객도 밖을 볼 수 있게 하였고 차량높이가 낮아져 지하 주차장 등의 출입도 보다 용이해졌다.(3) 수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차량 내 좌석으로 보다 용이하게 옮겨탈 수 있도록 전동시트를 새로이 부착했다.(4) 안전 손잡이, 사물함 등 승객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부착물이 추가 됐다.
문의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02-3707-8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