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세상은 어둠도 아니고 빛도 아닌 고요한 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한없는 사랑이 계셨을 것입니다. 움직임이 시작되니 이는 소리일 것입니다 조그마하고 경미한 소리는 에너지원으로 파장을 가지고 퍼져나가게 됩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다..” 말은 소리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최초의 무형의 흐름일 것입니다. 바로 창조이지요. 이 흐름에 존재자가 계시고 그 존재는 생명의 창조로 이어지게 됩니다. 각 생명체는 하나가 아닌 둘로 형성됩니다.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음/ 낮과 밤/ 암수/ 천지/ 동서/ 남북/바다와 육지........................양합은 바로 하느님과 소리로 구성되어 에너지원으로 바람과 번개...천둥을 동반하면서 불과 물로 그 합성을 이뤄 합체가 되고 각기 영역 안에서 번성하여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전체의 삶이 음양이라는 기초위에 형성되어짐이 그러하며 한글의 ‘ㅎ'이 바로 두 개의 원으로 원심과 구심의 운동자일 것입니다. 이를 생명의 교류/ 상생의 합의 창조라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ㅎ'은 태극이라는 합체로 하늘님/하/한인/한웅/하느님/하나님/한님/한없음/허무/혀/호감/효/후함/휴식/흐느낌/......많은 단어로 히어로, 히, 힘...헤븐.......혜안....헬..해......잠시 자신이 아는 모든 세계어의 ‘ㅎ'발음을 통해 깨달음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또한 최초의 소리는 많은 힘을 가지며 영원한 음양의 합성체에 대한 자신과 모든 보이는 생명체의 형상을 부목해 보시고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한판고륜>금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