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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월)은 ‘서울 차 없는 날’

등록일 2007년07월2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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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월)은 ‘서울 차 없는 날’
 서울시는 오는 9월 10일(월)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하고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차없는날조직위원회와 함께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녹색교통 이용을 실천하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 차 없는 날’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자동차 위주의 교통문화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면서 승용차 이용을 줄여 사람 중심의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 시민실천의 날이다.

‘세계 차 없는 날’은 9월 22일이지만, 이 날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 연휴 첫날이라는 점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 월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9월 10일(월)로 앞당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세계 차 없는 날(Car-Free Day)이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해 “도심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란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 40여개국 1500여 도시로 확산되어 시행되고 있고, 올해는 “Streets for People"(사람들을 위한 거리)를 주제로 세계 각 도시에서 “차 없는 주간”으로 발전중이며, 중국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인구 50만 이상 도시가 차 없는 날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라는 발표도 있었음

2006년에는 준비기간이 짧아 시민고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금년에는 7월부터 서울시와 환경시민단체가 함께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9월 10일 서울 차 없는 날에서 눈여겨 볼 것은

① 서울시 전역을 3단계 구역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승용차 운행을 줄인다.

○ 서울시 전역에서 자동차 이용 자제
○ 4대문 안으로는 자동차 진입 자제
○ 차 없는 거리에는 자동차 진입 통제
⇨ 자동차는 두고 대중교통으로 출근

② 서울의 도심인 “종로”에 임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노선버스 이외의 모든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대중교통과 함께 하는 서울만의 독특한 차 없는 거리 운영방법이 최초로 선을 보인다.

차 없는 거리(사람을 위한 거리) : 종로 (종로1가~종로6가, 2.8㎞)

운영 방법

- 통제시간 : 차 없는 날(9월 10일 월요일) 당일 04:00~18:00
- 통제방법 : 노선 버스 외 모든 차량 통제
- 버스 운영방법 : 기존 버스노선 운행 유지, 임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 지상으로 버스, 지하로 지하철
- 통제구간 : 각종 환경 퍼포먼스, 문화예술공연 등 볼거리·즐길거리 개최

③ 서울 차 없는 날에 승용차를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그동안 버스를 이용해 온 시민고객들에게는 서울버스 무료 탑승(광역버스 제외)의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에서는 서울 차 없는 날에 적극 참여하여 서울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출근시간대(첫차 ~ 09:00 탑승시간 기준)에 시민고객들에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9월 10일 월요일 첫차부터 탑승기준 09시까지 서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찍을 필요 없이 자유롭게 탑승하면 된다.

④ 서울 차 없는 날 9월 10일에는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 모든 공공기관의 주차장이 폐쇄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체에도 주차장 폐쇄와 임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서울시, 자치구 및 산하기관 주차장 입구 차단기에 “9월 10일(월) 서울 차 없는 날, 자동차는 두고 나오세요”라는 안내문을 설치하고, 9월 10일 당일에는 주차장을 폐쇄한다.

또한, 정부 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과 기업체에도 주차장 차단기 안내문 사전설치·홍보와 9월 10일에 임직원들의 승용차 이용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⑤ 아울러, 도심 주요도로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즐길거리 등도 마련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는데, 해외 환경 선진도시들에서나 접했던 환경 행사들을 이제 서울에서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도를 잔디로 녹화하는 공간 마련, 차도에 펼쳐진 대형 그림판에 그림 그리기 등 (차 없는 거리)

길거리 아티스트, 문화예술인들의 길거리 공연 (차 없는 거리)

이색자전거 전시 및 시승, 하이브리드카 등 환경친화적인 저공해 차량 전시, 각종 친환경 전시 등 (차 없는 거리)

여의도 등 외곽에서 1천여명의 시민단체, 자전거동호회, 일반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주행하는 자전거 물결 대행진

종로 상인단체인 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종로 상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시는 시민고객들에게 9월 10일 “서울 차 없는 날”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민고객들의 “맑은 서울”에 대한 바램과 꿈이 시민들의 힘에 의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9월 10일(월) 서울 차 없는 날 “행동 요령”
하나, 출퇴근 및 등하교시에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셋, 가족 및 이웃들과 서울의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도록 합니다.
넷, 10년후, 20년후, 100년후 우리의 아이들이 생활할 서울을 생각해 봅니다.
다섯, 미리 www.carfreeday.or.kr에 방문하여 “서울 차 없는 날” 참여 서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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