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과학벨트와 세종시 융합, 새로운국가성장 모델”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는 효율성, 경제성, 상징성과 국민신뢰까지 확보된 국가백년대계
1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토론회 개최, “「세종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명명”
심대평 대표는 10일 오후 1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과학벨트! 대한민국 미래비전이어야 한다!!「세종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성공과제 대토론회'를 주최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 “과학벨트의 세종시 입지는 이미 공약차원을 넘어선 정책의 효율성, 경제성, 상징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가정책의 신뢰성까지 확보된 국가백년대계이다”라면서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융합은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새로운 국가성장 모델이 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심 대표는 “과학벨트는 정치적으로 시작됐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선택된 탁월한 국가미래정책”이라며 “정치적 이해에 따라 흔들리고 지역간 유치경쟁 등이 전개되어 또 다른 국론분열이 야기되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입지논란의 부당성을 피력했다.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 2010년 1월1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벨트 최적지를 세종시로 발표한 자료를 언급하면서 “이 자료에는 세종시 인접지역인 대덕연구단지에 우리나라 최고의 연구 인력과 연구원이 집적돼있어 과학벨트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입지조건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진화된 아시아의 실리콘 벨리 - 국제과학비즈니스가 세종시의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벨트 특별법에 명시된 제9조 거점지구의 입지고려사항, 즉 연구기반집적의 정도, 정주환경 조성정도, 접근성, 부지확보 용이성, 지반의 안정성 등을 적용해도 세종시가 적지라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 대표는 “과학벨트는 21C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과학벨트의 성공이 우리의 미래비전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세종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명명한다”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과학벨트는 국민분열벨트가 아닌 국민통합과 국가비전벨트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다음 세대들에게 세종시와 과학벨트를 성공시켜 21C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세종르네상스 시대를 개막한 정부로 평가받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오헌승 원장이 ‘세종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과제' 기조발제를 통해 과학기술적 관점에서 세종시 입지 타당성을 밝혔으며 안종석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전 회장의 사회로 김용균 한양대학교원자력공학과 교수, 조성재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충청권 대표, 윤민중 아시아-오세아니아광화학연합회 회장, 이석봉 대덕넷 대표, 김상연 과학동아 편집장 등 학계와 과학기술계의 과학벨트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 과학벨트 세종시 최적입지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