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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이제 인터넷으로 본다.

강릉 단오제 및 북한의 인문 지리 정보 포함..올해 말부터..

등록일 2007년02월28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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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장관 노준형)는 올해 192억 원을 투입하여 보존 및 이용 가치가 높은 자료 1천만 건을 디지털화하여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07년도 지식 정보 자원 과제를 확정하고 3월 말부터 본격 착수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1913년 일제에 약탈되었다가 국민적 관심을 통해 2006년 7월 반환 받은 소중한 우리의 문화 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47책을 포함한 74책,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에 선정된 강릉 단오제 및 분단 체제 하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북한 전 지역의 인문 지리 정보 등 26개 일반 과제가 포함되었다.  

이들 자료는 2007년 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게 된다.

정통부는 지금까지 지식 정보 자원 관리 사업을 통해 구축된 결과물은 약 2억 7천만 건으로 지식DB를 보유한 1,050개 공공·민간 기관과 공동으로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지식 포털(www.knowledge.go.kr)을 통해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착수되는 과제는 장애인이 쉽게 접근하여 내용을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준수하여 제작될 예정으로 장애인, 노인 등 정보 취약 계층도 동등하게 지식자원에 접근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영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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