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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글로벌화 사업 본격 추진

등록일 2007년07월2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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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글로벌화 사업 본격 추진
 
 
서초구 잠원동 61-6 (시소유미집행학교부지)
 
 
상암동 DMC 단지
 
 
글로벌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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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선4기 시정비전인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들고 세계 10위권 도시(Global City) 도약을 위해 서울의 글로벌화사업 청사진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서울시는 글로벌 비즈니스존(4개소), 글로벌 빌리지(6개소), 글로벌 문화교류존(5개소) 등 모두 15개소의 글로벌존 조성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도심, 강남, 여의도 등 외국인투자기업이 집중하고 글로벌 비즈니스가 상시 이루어지는 지역을 글로벌 비즈니스존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빌딩에 대한 지원 및 「서울글로벌센터」을 설치·운영한다.

한남동, 이촌동, 연희·연남동 등 외국인 밀집거주지를 글로벌 빌리지로 지정하고, 각종 생활편의 안내 및 지원을 위한 「글로벌 빌리지 센터」 등 생활지원 인프라를 조성한다.

명동관광특구나 문화지구 등 외국인 집중방문지역을 글로벌 문화교류존으로 지정하고 안내체계 종합 정비 및 언어불편 해소, 문화교류 등을 지원한다.

서울은 글로벌화 사업추진으로 비즈니스 거점도시로서 매력 향상은 물론, 외국인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외국인투자유치, 도시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는 3개 시범사업으로 ‘도심 글로벌 비즈니스존', ‘한남 글로벌 빌리지', ‘명동 글로벌 문화교류존'을 우선 지정 추진하고, 글로벌존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의 글로벌화 사업 추진배경

○세계화시대의 국가경쟁력은 대표도시 경쟁력이 좌우하며, 기업, 시민 등 활동주체 스스로가 어디에 입지하고 활동하는가를 선택하는 시대임

-세계화의 진전과 함께 세계도시(Global City)가 출현

○외국인 취업확대, 국제결혼 등 서울거주 외국인 수가 급증 추세로 향후 5년 이내 외국인 30만 시대 사전대비 필요

-한편, 2010년 관광객 1,200만 시대에 대비를 위해서도 관광안내 및 방문시 불편해소를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필요

○최근 한미 FTA 서명('07.6월)과 한국-EU 협상추진에 따라 수도 서울이 FTA 허브도시 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서울의 글로벌화 전략 마련이 시급함

-한미 FTA의 FDI 유치효과: 42~70% 증가 추정(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과 서울의 글로벌 수준은

○한국의 글로벌화 수준은 29위(123개국 중)로 홍콩 10위, 싱가폴 12위, 일본 15위 등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있으며(Dreher, 2006년)

○ 경제적 통제 및 관리기능 측면 : 서울은 500대기업 본사가 상당수 있어 경제적 영향력은 어느 정도 있으나 국내다국적기업을 제외한 외국국적기업의 본사와 아시아지역본부는 푸르덴셜 자산운용 아시아지역본부 1개에 불과

서울의 글로벌 문화의식과 글로벌 서비스수준 비교

○ 경쟁도시에 비교하여 외국인·외국기업에 대한 배타성이 강하고 글로벌 공공서비스 기능이 취약함.

대상지역 - 15개소(예정지역 2개소 제외)

글로벌존은 외국인투자기업 집중 입지지역(비즈니스 중심지역), 외국인 집중방문지역, 외국인 밀집거주지역 등 3가지 유형으로 지정되고, 각 존(Zone)과 센터들은 「서울글로벌센터」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지원된다.

비즈니스 집중지역(4개소) →「글로벌 비즈니스존」으로 지정

- 도심 비즈니스존, 강남 비즈니스존(무역센터 인근, LG타워 인근 2개소), 여의도 비즈니스존, (DMC 비즈니스존, 마곡 비즈니스존)

외 국 인 밀집지역 (6개소) →「글로벌 빌리지」로 지정

- 한남 글로벌 빌리지, 이촌 글로벌 빌리지, 이태원 글로벌 빌리지, 서래 글로벌 빌리지, 역삼 글로벌 빌리지, 연남 글로벌 빌리지

방 문 집중지역(5개소) →「글로벌 문화교류존」으로 지정

- 명동 문화교류존, 남대문 문화교류존, 이태원 문화교류존, 동대문 문화교류존, 인사동 문화교류존

우선 도심 글로벌 비즈니스존, 한남 글로벌빌리지, 명동 문화교류존 등 시범대상지 3개소를 선정하고, 서울글로벌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 안내체계 개선 등을 '08년 상반기 실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존-「도심 글로벌 비즈니스존」

서울시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집중 입지하는 글로벌존에 경제자유구역(FEZ) 이상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상시 이루어지는 4개 지역중 시범지역으로「도심 글로벌 비즈니스존」을 선정 추진한다. 글로벌존과 비즈니스 지원센터의 중추역할을 하게 될 「서울글로벌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150~250평 규모로 비즈니스존내 적정건물을 임차하고, 종합민원실, 상담실, 세미나실, 회의실, 정보자료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 1본부 4팀 약 25명 내외의 전문인력이 상근하며, 관장은 외국인으로 위촉(계약직)하고, 전체 근무인력의 1/4이상을 외국인으로 고용방안 검토

장기적으로 종로구 서린동 주차장부지(64-1번지등 1,061㎡)에 대해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등 서울의 외국인 단체 등과 센터 공동건립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서울글로벌센터」주요기능

○One-Stop 행정서비스 기능 - 통합행정사무소 운영
-출입국 관련업무(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혼인증명서 발급(자치구), 외국운전면허의 국내면허 갱신(운전면허시험관리공단), 임금체불(노동부) 등
○서울외국인종합지원센터(SHC)의 기능 확대
-외국인투자상담 등 비즈니스 지원, 한글교실 등 국제교류사업
-외국인 대상 부동산 중개 지원, 공연·음식축제 등 문화행사 지원
○우리시 다산콜센터(120)와 연계하여 외국인 전용 민원콜센터 운영
○외국인 종합정보사이트 개설(기존 SHC 홈페이지 전면 개편)
-기 구축한 생활·의료·관광·출입국 등 12천여건의 상담자료 번역 게시
-외국인 이용후기등 공유사이트 개설, 중·일어사이트 신설 등

서울글로벌센터는 서울시, 자치구·동, 유관기관, 각 센터, 민간단체 등과 네트워크 구축하여 출입국 등 외국인 생활편의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무교동길에 글로벌스트리트(가칭)를 시범 조성하여 병원·음식점 등 외국인 편의시설을 외국어 중심으로 교체하고, 외국어 통역서비스 설치 등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서울광장~무교동 구간(약 200m, 폭 12m)에 외국인 진료 가능 치과·내과 클리닉 등 편의시설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글로벌 카페를 설치하여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외국어 및 한글 스터디 클럽을 운영한다.

외국인 문화광장을 운영하여 외국인 커뮤니티·기업이 활용토록 하는 등 외국문화 이벤트가 상시 개최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한일축제한마당', ‘나담축제' 등 국가별 축제가 활성화되도록 한다.

도로표지판, 각종 안내표지판 등 글로벌존 안내시스템을 개선한다. 도로표지는 영어 우선표기와 한글·한자 병행 방안을 검토하고, 안내표지는 2007년도 디자인설계 용역결과(도시디자인총괄본부)를 반영하여 영·중·일·한글 병기를 추진 정비한다.

글로벌존 인근 지하철역부터 비즈니스빌딩, 서울글로벌센터, 관광명소 등이 중심이 된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격조 높은 디자인 요소를 마련 적용한다.

도심지역 지능형빌딩(IBS) 2등급 이상의 빌딩으로서 외국인투자기업이 전체 입주기업의 50% 이상인 건물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 빌딩」으로 지정·지원한다.

글로벌 기업이 입주를 선호하는 도심지역 IBS 2등급 이상 빌딩(서울파이낸스빌딩, 흥국생명빌딩 등)을 우선 지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건물주에 대해서는 관리직원의 영어사용, 관리문서의 영어화, 간판·안내표지판 등 영어상용화, 입점업체의 종사자 영어사용 가능자 고용 및 영어간판·메뉴 사용 등의 임대조건을 부여할 계획이다.

※ 건물주 및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방안
▷건물주에 대해서는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고, 홍보 등을 지원
▷지정빌딩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우리시 외국인투자지원조례에 따라 고용보조금 등(관련 조례규정 완화 추진중)을 우선 지원
※ 지정 및 지원을 위해 산업진흥지구지정에 관한 조례와 특별조례(가칭 글로벌존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지원근거 마련 추진

글로벌 빌리지-「한남 글로벌 빌리지」

외국인 밀집거주구역을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로 지정하고 거주 외국인 특성에 맞게 특화마을로 조성하고 관광자원화 한다.

○ 프랑스인 서래마을, 중국인 연남동 차이나타운 등 6개 지역이 대상

우선, 시범사업으로 외국인 밀집거주구역인 한남1동을 글로벌 빌리지로 지정 추진한다.

서울글로벌센터,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외국인 생활정보 제공 및 문화교류를 위해 설치되는 글로벌 빌리지 센터의 촌장은 지역내 거주 외국인을 위촉해서 운영하고, 필요 인력도 외국인을 우선 선발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남 글로벌 빌리지 센터

○규 모 : 30평내외(상담실, 회의실, 정보검색실 등)
-동사무소 통폐합에 따른 동사무소나 자치구 유휴 공간 활용, 또는 임차
○기 능
-서울글로벌센터와 연계하여 서울생활 종합정보제공 및 상담
-구청, 파출소, 문화시설 등 글로벌 빌리지 내 각종 민원사항 전달
-축제·문화행사 등 외국인 여가활동 정보 제공 등
○운 영 : 글로벌빌리지 운영위원회가 운영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를 촌장으로 위촉 추진
○설 치 : 2008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

글로벌 빌리지 거주외국인 생활지원을 위해 보육, 의료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중이다.

내국인 보육시설에 거주 외국인언어 가능 보육교사를 채용, 외국인 어린이반을 운영한다.

※ 서래마을(프랑스) 인근 내국인보육시설에서는 외국어 가능 교사가 시간제 보육중

내과·치과·소아과등 거주 외국인 진료가능 클리닉을 지정·운영하고, 대화에 지장이 없도록 통역안내시스템 구축 및 통역원 파견 등을 도입한다.

특히 상하수도 요금 등 생활고지서, 쓰레기봉투, 차량등록 등 민원서식, 그리고 각종 안내문 등에 외국어 표기를 자치구와 협의 추진한다.

소방, 응급, 재해, 치안 등 잘 구축된 외국인 응대체계에 대해 홍보와 활용도 제고방안이 추진된다. 차이나타운에 상징조형물인 패루가 설치되는 등 외국인 커뮤니티의 문화적 특성이 잘 나타나도록 거리 특화사업을 자치구와 협의 추진한다.

거리표지 및 안내판은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 언어로 표시

몽골 나담축제 등 거주 외국인 문화행사, 벼룩시장, 국내 마을·단체와 교류사업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문화교류존-「명동 글로벌 문화교류존」

외국인 집중방문 지역인 글로벌 문화교류존은 전통문화와 세계문화가 교류되어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는 장소로 조성된다.

관광특구나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그대로 활용하되, 랜드마크적 시설을 입지시켜 이미지 제고하고, 영어·중국어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방문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

우선, 명동일대를 글로벌 문화교류존(Global Cultural Exchange Zone)으로 지정, 운영한다.

최우선 사업으로 글로벌 문화교류존 전체 지역 및 주변지역과 안내체계를 연계 구축한다.

도로표지판, 간판, 각종 안내표지판 등을 외국인중심으로 디자인한다. 지하철역, 버스 및 관광버스 하차지점에서 이동통로를 따라 설치하고 관광명소와 연결된 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

명동 글로벌문화교류존 특화거리 조성

○대상거리 : 명동길 (신한은행~가톨릭회관, 약500m, 폭13m)
○특화거리에 적절한 업소유치 및 콘텐츠 개발
-음식업소 메뉴에 영어·중국어 등 교체 지원
-명동축제, 문화공연 등 문화컨텐츠 활성화
○보행가로, 간판, 키오스크 등 가로시설물에 대해 디자인 시범가로 조성
○글로벌 이벤트가 상시 개최될 수 있는 외국인 문화광장 조성
-건축중인 명동 예술극장 앞 공간 활동 등 검토

기존의 관광안내센터 등을 확대 개편하여 방문자에게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의 장소로 운영한다.

인사동 전통문화, 명동의 쇼핑, 동대문의 패션 등 지역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정보, 소비자 상담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상호간 정보교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어 문화유산해설사를 확대 배치하고, 피커폰 설치 지원 등으로 글로벌 언어 서비스 지원하고, 향후 U-투어 시스템 조기 구축을 추진한다. 우리시 문화유산해설사는 현재 영어 58명, 일어 52명, 중국어 14명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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