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름휴가 계획을 못 세워 망설이고 있나요. 휴가철 교통체증 없이 간편하게 전철로 다녀올 수 있는 무의도 해수욕장이나 소요산도 올여름 멋진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
코레일(사장 이철)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시간과 비용이 저렴한 수도권 근교의 해수욕장·야외수영장·명산 등 여름휴가지 18곳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경인선 인천역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무의도,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과 안산선 오이도역 근처의 용담리 해수욕장에서 서해바다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이들과 전철로 갈 수 있는 야외수영장도 있다. 코레일은 ▲뚝섬 수영장(7호선 뚝섬유원지역 도보 2분) ▲망원 수영장(2,6호선 합정역) ▲여의도 수영장(5호선 여의나루역) ▲잠원 수영장(3호선 신사역) ▲잠실 수영장(2호선 신천역 도보 10분) ▲광나루 수영장(5호선 암사역 도보 10분)등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서울시내 야외수영장을 추천한다.
가족단위로 휴식을 즐기기 적합한 서울근교의 휴양처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 ▲물향기 수목원(오산대역) ▲수리산(수리산역) ▲서울숲(응봉역) ▲관악산(관악역) ▲도봉산(도봉산역) ▲청계산(대공원역) ▲다산유적지(덕소역) ▲제부도(오이도역) ▲소요산(소요산역)이 그 곳이다. 서울근교의 명산은 전철역에서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나 연계버스로 손쉽게 갈 수 있다.
이선현 광역마케팅팀장은 “복잡한 도로 교통체증으로 매년 여름 무더위에 짜증을 겪었다면, 올해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는 전철로 이동 가능한 서울근교의 피서지를 적극 권장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