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안연순 청장)은 '07.7월부터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의 안정적 시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배출총량관제·관리시스템”을 구축·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사업장 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기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대기오염물질 총량관제 및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총량제 시범사업실시 및 배출권 모의거래 등 시험운영을 통해 제도의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왔다.
※ 총량관제시스템 구축 추진('06.6∼'07.6) 및 총량관리프로그램 개발 ('06.6∼'06.12)
※ 사업장 총량관리제 시범사업 실시('06.5∼'07.3)
총량관제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측정자료의 수집 및 정확한 배출량 산정을 위한 웹기반의 프로그램으로서 사업장 자동측정기기로부터 대기오염물질 기초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하여 비정상 자료의 검증 등을 통해 최종 배출량을 확정하게 되며, 웹화면상에서 사업장 측정시설에 대한 원격제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장에서 기준치 초과, 데이터 미수신 등 이상자료 수신시 사업장 담당자에게 메시지를 발송하는 자동 예·경보 시스템이 운영되며, 배출량 산정 및 분석자료 등을 인터넷을 통해 사업장과 공유함으로써 제도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총량관리프로그램은 각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 변동이력을 기록하고 조회·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 거래, 이월, 감량, 초과부과금 산정 등 행정사항을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고, 사업장 및 관련 행정기관에 자료를 제공함으로서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원처리절차 간소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총량관제·관리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됨으로써 사업장 총량관리제를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앞으로도 시스템의 정상 운영을 통해 사업장 총량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