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문화 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에서는 시각 예술인들을 위한 자발적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2010년 3월 전문 일러스트 갤러리 ‘꽃삽’을 개관하여 ‘꽃삽’의 상징적 나눔의 의미를 함께 만들고자 오는 2010년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25일간 첫 기획전시 ‘복(福)을 부르는 그림’ 展을 개최한다.
<복(福)을 부르는 그림>전에서는 복이 지니고 있는 좋은 의미를 바탕으로 동물들을 상징화하여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어 찾아오시는 관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고자 하며, 작가님들의 순수한 열정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링크되어 더욱 멋진 세상으로의 안내자가 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
<복(福)을 부르는 그림>전에는 김자윤, 김지영, 김한, 박선영, 박유진, 배예슬, 이소주, 이선희, 유유, 이예숙, 이재은, 원유일, 임선경, 정은희, 최다혜, 최은선, 최환석, 현동명, 홍미현, 이상 19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본 전시가 개최되는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 내 갤러리 ‘꽃삽’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전문 갤러리를 지향한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일러스트레이션을 테마로 하는 전문 갤러리가 없는 상황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의 독립적 존재 의미 부여와 예술성에 기초한 작가 발굴이라는 숙제를 안고 출발하는 ‘갤러리 꽃삽’은 앞으로 상품으로서의 기능만 강조된 일러스트레이션이 아닌 창작 본연의 의미를 현실화 시킬 실험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며 작가의 창작의지를 드높이고 동시에 향유자는 다양한 교감방식을 선택 할 수 있는 전시기획 으로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세상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앞으로 ‘갤러리 꽃삽’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진정한 예술성과 소통의 미학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서 일러스트레이션이 긴밀히 관련하고 있는 업체들과, 이를 소비하고 즐기는 기관단체, 그리고 관객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가지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작가들을 위한 원화 판매 창구 개설 및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발굴을 통한 국제 fan club조직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