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공원에서 책을 읽으며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능해졌다. 서울시에서는 북서울꿈의숲내 아트센터에 가족들을 위한 book&kids와 친환경을 표방하는 ‘cafe dream'이 4월3일(토)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꿈의숲 아트센터)에 위탁운영하는 ‘cafe dream'은 아트센터 1층 407㎡의 공간에 3천여권의 책을 비치하였으며, 다양한 종류의 잡지들도 200여종 비치했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공간인 Kid‘s Zone으로 구분해 공원을 이용하거나 아트센터의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들이 잠시 방문하여 아이들은 Kid’s Zone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공원을 조망하며 책을 읽고 간단한 음료와 스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Kid's Zone내에는 국내 최초로 Kids Library가 구성되어 어린이책이 비치되며, 거기에다 어린이 전문 교구업체와 출판사들의 지원을 통해 매주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간과 아동발달 검사 등 교육 시스템도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아트센터내 ‘cafe dream'은 북서울꿈의숲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친환경공간에서 차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공원이용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간으로 북서울꿈의숲을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할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