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시리즈가 타 공포영화보다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건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 “가장 무서운 공포는 실화”라고 말하는 제작자 마이클 베이의 말처럼, 실화 공포로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0(제로)>가 미국 전역에서 선보여진 극장판으로 국내 무삭제로 개봉된다.
<더 록>, <아마겟돈>의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0(제로)>는 전세계를 경악시킨 텍사스 33건의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국내 2005년 개봉)의 프리퀄(Prequel: 원래의 이야기에 앞서는 내용을 다루는 속편으로 왜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설명해 줌)에 해당된다.
영화는 이 충격적인 사건을 정확하게 파고들기 위해 살인사건이 전세계에 공개된 1973년보다 4년을 거슬러 올라가 처음 살인이 일어났던 그 시점을 비춘다.
사라진 그 많은 실종자들에겐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왜 살인마는 그토록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가? 등 1편에서 미처 공개되지 못하거나 공개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섬뜩한 사건의 비밀이 모두 밝혀진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0(제로)>는 미국 개봉 시 충격적인 스토리와 수위 높은 영상으로 미국 개봉 시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33건의 살인 중 가장 잔인한 사건으로 기록된 첫 살인을 다룬 만큼 그 스토리와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무고한 젊은이들을 납치하고 살해하는 과정과 살인마와 그 가족들이 인육을 먹는 장면에서부터 전기톱에 의해 희생되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여과 없이 보여진다.
또한 ‘레더 페이스'로 불리는 살인마의 흉측한 마스크의 정체가 무엇이고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생생하게 보여지면서 최고의 공포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수입을 맡은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스토리에 따른 영상의 수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토대로 한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실존 살인마 ‘레더 페이스'가 얼마나 잔혹했던 존재였는지 관객들에게 정확하면서도 실감나게 전달해주기 위해 무삭제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무삭제 개봉과 함께 살인마 ‘레더 페이스'의 탄생과 첫 살인 등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0(제로)>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