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곤충들이 교과서 밖으로 나온다. 잠자리, 메뚜기, 거미 등을 직접 관찰해 보고 싶은 호기심 가득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오는 10일(토) 농업생물부 잔디밭, 생태원에서 곤충생태학교를 연다.
‘엄마, 아빠와 함께, 가을 풀벌레와 친구하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가을야외 곤충생태학교는 곤충표본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가을 곤충 및 거미 탐사, 가을 곤충 채집, 거미액침 표본 및 점핑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을곤충 촬영, 곤충 보물찾기는 가족과 함께 곤충 이름을 익힐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우수 작품에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곤충생태학교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lyb2000@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30가족 총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