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우위에 근거, 운수창고, 은행, 전기가스 비중 확대 권유
성장형 펀드내 주식투자비중이 1월 5일 94.5%를 Peak로 줄어들고 있다. 펀드내 주식투자비중의 평균치인 93.4% 수준까지 줄어들기 위해서는 기간적으로 2∼3주 정도가 더 소요될 전망이지만, 주식형 펀드내 자금 유입속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국내 수급의 또 다른 축으로 볼 수 있는 연기금 자금이 3월부터 집중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00년 이후 월별 연기금의 주식 순매매를 비교해 본 결과, 3월과 4월에 기금성 자금이 상당부분 유입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험적으로도 기관들의 아웃소싱 자금이 통상 3∼4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에 비해 국내 수급은 빠르게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다는 판단이며, 수요 우위에 근거한 투자비중 확대를 고려할 시점으로 생각된다.
일단 시가총액을 기준으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형 펀드내 투자비중을 살펴본 결과, 대형주의 경우 최근의 급격한 매물공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매물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된 반면, 중. 소형주는 지난해 8월에 오히려 주식비중이 바닥권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은행(2,208억원), 전기가스(1,321억원), 운수창고(1,039억원), 보험(255억원) 등에 대한 기관들의 순매수가 돋보이고 있으며, 특히 운수창고의 경우에는 지난 1월 기준 외국인, 투신, 연기금 등이 모두 순매수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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