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개최된 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선거 결과, 총 투표자 수 112명중 78표를 얻은 장영달 의원이 32표를 얻은 이미경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겨 새 원내대표로 당선되었다. 앞으로 1년 동안 원내대표를 맡게 될 장영달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국민들이 오늘 선거를 보고 한나라당과 정반대선상의 사람이 당선되었다”고 볼 것이라며 “국민 대통합 신당을 성공적으로 이뤄 내 한나라당에 대적 할 만한 반(反)한나라당 대 연합 전선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