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1. 31(수)부터 2. 6(화)까지 7일간 『대한민국 우표 원도·원화전시회』를 경인미술관(종로구 관훈동)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전시회는 우정 122년 역사상 처음 개최 되는 것으로, 1884년 최초로 발행된 '문위우표'를 비롯한 '고종황제 어극 40주년 기념우표', '독수리 우표', '이화우표' 등 70여점이 전시 되는데, 원도·원화라는 의미 뿐 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로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 우리 토종의 자연과 동물을 배경으로 하는 원도·원화를 국내 유명 화가의 수준 있는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고 문학적 가치가 큰 '구지가', '황진이', '춘향전'등은 정밀한 표현 기법으로 문화적 가치 또한 특별하다. 우표를 만들기 위한 종이 형식의 밑그림을 '원화', 우표로 인쇄하기 위해 원화를 우표 틀에 맞춘 원판을 '원도'라고 하는데 우표는 유화·수채화·펜화 등의 다양한 화법과, 역사문화·사회·자연·스포츠 등 우리 생활 전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문의 우표팀 02-2195-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