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09년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원형 창작소재 개발 사업 지정공모’를 추진한다.
‘문화원형 창작소재 개발사업’은 올해 자유공모와 지정공모 두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며, 자유공모는 지난 2월 공고된 바 있다.
자유공모는 기업 및 기관 등이 직접 소재를 발굴하고 기획 및 제작, 개발을 수행하는 방식이며, 지정공모는 산업적 요구는 있으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소재를 직접 과제로 지정하여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수요조사 실시 및 전문가위원회 운영을 통해 총 2개의 지정과제를 도출하였다.
‘세계 속의 한반도 해양문화원형 콘텐츠 개발’과 ‘조선시대 자연재해와 인간생활 디지털콘텐츠 개발’등 2개 지정과제에 대하여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세계 속의 한반도 해양문화원형 콘텐츠 개발’은 ‘바다, 연안, 항구’의 3가지 시공간 속에서 펼쳐진 한국인의 삶과 문화의 변천사를 디지털콘텐츠화하는 과제이며, ‘조선시대 자연재해와 인간생활 디지털콘텐츠 개발’은 자연재해 발생시의 조선시대 사회상 및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인간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 디지털콘텐츠화하는 과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75% 이내(대기업은 50%이내), 총 2억원 내외의 제작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wecon.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등록하면 되고,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는 4월 3일(금) 오후 3시에 역삼동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1층 세미나실에서 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