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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스트레일리아’의 주무대인 킴벌리 지역의 상징인 보아밥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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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의 아웃백인 킴벌리 지역의 푸눌룰루 국립공원내에 있는 벙글벙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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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엘 퀘스트로 홈스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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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벌리의 관문 도시인 브룸에서 낙타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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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북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아웃백 지역인 킴벌리(Kimberley)가 호주 국내외에서 호주를 가장 대표하는 여행지로 떠오르면서 이른바 호주 여행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호주 킴벌리는 지난주 북미와 호주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60개국에서 상영 예정인 니콜 키드만과 휴 잭맨 주연, 바즈 루만 감독(물랑루즈, 로미오 & 줄리엣 감독)의 폭스 영화사 블록 버스터 영화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의 주요 무대로 단순한 배경이 아닌 주요 인물들에게 영감을 주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
촬영지 선택을 위해 호주 전역을 수 차례 여행했던 바즈 루만 감독은 킴벌리 지역의 광활하고 거대한 자연이 주는 매력에 반해, 이곳을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촬영지로 선택했으며, 실제로 킴벌리 지역의 카나나라 주변에서 주요 스태프들과 5주간 캠핑을 하며 영화 촬영 준비를 했다. 본 촬영이 시작된 지난해 9월에는 니콜 키드만과 휴 잭맨을 포함하여 총 400명 이상의 인원이 이곳에 머물렀으며, 촬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연 배우들과 스텝들은 경비행기를 이용해 킴벌리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벙글벙글을 비롯하여, 아가일 호수, 수많은 폭포들과 주변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폭스 영화사와 감독은 킴벌리 지역의 원주민과 문화, 자연을 존중하는 의미로 이곳 사람들을 위해 지난 11월 19일 킴벌리의 카나나라에서 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니콜 키드만은 킴벌리 지역에 있는 카나나라 근처 폭포 아래에서 촬영할 당시, 같이 수영했던 다른 7명의 여자들과 함께 모두 임신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경험하여 이곳을 ‘신비의 연못’으로 부르기도 했다.
킴벌리 지역은 영화뿐만 아니라 호주정부관광청이 바즈 루만 감독에게 의뢰한 새로운 TV 광고의 촬영지로 또다시 선택되어 촬영을 끝냈으며, 국내에서도 12월 중순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호주정부관광청은 이번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개봉에 맞추어 220만 호주달러(약 22억원) 규모의 대규모 홍보 마케팅 캠페인인 ‘진정한 스타 - 서호주(A Real Star of Australia)’ 캠페인을 11월 시작했으며, 미국과 영국, 독일, 뉴질랜드, 싱가포르를 비롯하여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서호주 관광 장관인 엘리자베스 콘스타블(Dr Elizabeth Constable, Minister for Tourism)은, “영화 오스트레일리아가 개봉하면 전세계의 관심이 서호주의 킴벌리에 쏠릴 것이며, 관객들은 서호주야말로 자신들이 늘 꿈꾸던 거대한 자연과 아웃백이 있는 진정한 호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서호주정부관광청 손병언 대표는, “서호주 킴벌리는 아마도 전세계에 마지막 남은 진정한 아웃백이 아닐까 합니다. 킴벌리의 관문 도시인 브룸은 아름다운 해변과 진주에 얽힌 이야기가 있으며, 4륜 구동차로 이 지역을 여행하면서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아가일 다이아몬드, 바다로 착각할만큼 거대한 아가일 호수 그리고 벌집 형상을 띠고 있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세계 자연유산인 벙글벙글이 있는 푸눌룰루 국립공원까지 이어집니다. 한국 관객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서호주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사무실 역시 여행사 및 항공사들과 배낭여행,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를 위한 상품 개발을 논의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