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의 POPs 측정분석 자료를 인터넷으로 공유하는 등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워크샵이 이번 11월 3일부터 2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워크샵에 UNEP, 일본 등 국제기구 및 동아시아 지역 국가 등 40여명의 국내외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본 워크샵은 스톡홀름협약 이행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GMP 사업 중 “동아시아 POPs 모니터링 워크샵(’03.12, 일본)”에서 우리나라가 측정 분석자료 관리시스템 분야를 담당하기로 함에 따라 ‘05년부터 추진되었다.
금번 워크샵은 네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동아시아 지역 국가별 POPs 관리현황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생산되는 POPs 측정분석 자료의 취합 및 활용에 관한 지역 국가간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지난 제3차(‘07.11) 워크샵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웨어하우스 (정보 저장시설) 시스템의 자료취합 항목 및 형식에 대하여 참가국간 동의를 얻었으며, ‘08년에 관련 DB의 활용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금번 워크샵에서는 on-line상에서 측정분석 자료의 입력 및 관리 등에 관한 DB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본 DB를 이용한 정보웨어하우스 사업과 스톡홀름 협약의 GMP사업 간의 협력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시도된 POPs 측정분석 자료 취합을 위한 본 DB표준양식을 스톡홀름 협약 사무국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표준양식으로까지 그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