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실은 30일 매주 금요일 실시하던 분수대 광장 군 의장행사와 국악공연을 다음달부터 토요일로 변경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장행사를 ‘토요행사’로 전환한 것은 지난 5월부터 확대 실시했던 토요관람제도가 정착되면서, 청와대를 찾는 주말 관람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군 의장행사는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며, 대통령실이 준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세부 공연은 △국악대·전통의장대 퍼레이드(5분) △국악 및 양악공연(20분) △전통무예 시범(10분) △여군의장(10분) 및 3군의장 시범(15분) 등으로 구성된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부터 평일관람이 어려운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월1회 실시하던 토요관람을 매주 단위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