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3군 합동 축제인 계룡군문화축제가 드디어 내일 개막된다.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가 함께하는 축제는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 조성 현황
공연장, 전시장, 이벤트장, 운영본부장, 편익시설, 식음시설 등으로 조성되었고,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 원활한 행사 흐름을 위한 시설배치가 이루어져 있다.
주공연장은 총 4,000석으로 출입구는 총 6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메인무대는 평화의 울림이라는 테마로 흰 비둘기 날개를 형상화하여 세계군문화엑스포로의 힘찬 비상을 상징하여 설계했다.
관람석은 계단식으로 설치하여 시야방해가 없도록 하고 장애인관람석을 별도로 설치하여 휠체어를 타고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군문화 전시관은 1,950㎡규모로 총 7개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각종 이벤트장과 행사운영본부장, 화장실, 이동은행, 휴대폰충전소, 각종사인물, 냉온수기, 음식점 등의 총 1500여개의 편익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안전, 치안, 경비대책 관람객의 안전과 혼잡을 대비한 각종 질서유지활동 유지를 위하여 관람객 및 진행요원, 행사시설물 등에 대한 책임보험을 가입하고, 논산소방서와 경찰의 지원 협조로 안전치안센터를 운영한다.
그리고 주간 및 야간 관람객 보호를 위해 33명이 행사기간 내내 순찰을 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보건소의 협조로 응급의료센터도 운영한다.
운송, 교통, 주차
행사장 진출입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혼잡이 예상되는 계룡대 1정문 앞 사거리 우회전 차로를 완공하였고, 약 5㎞에 걸친 자전거 도로를 완성하여 관람객 진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국화, 구절초, 메리골드 등 약 29,000본을 직접 재배하여 주요 도로변에 식재하는 등 전원도시로서 쾌적한 축제 현장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관람객 운송을 위한 셔틀버스 4개노선 44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하고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호남선 계룡역 정차를 20회 증차하도록 코레일과 협의 완료하였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201번 노선의 주말 단축운행을 해제하여 야간공연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주차장 10개소 9,000면을 준비하였고 만차시를 대비하여 예비주차장도 3개소 550면을 마련하였다.
자원봉사 등 행사운영 인력 원활한 행사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pool 가동하여 공무원 200여명, 자원봉사자 150여명 등 1일 1,600여명의 행사 지원인력이 사전교육(10.10)을 통하여 행사진행을 돕게 된다.
지금 현재 계룡은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가 모두 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군의 심장부 계룡에서 대한민국 제일의 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군문화축제 특별한 이벤트
한편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계룡군문화축제에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이외에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군 시설이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계룡대 내부를 행사기간동안에 관광할 수 있게 된다.
관광 셔틀버스가 10시부터 15시까지 30분 단위로 운용되어 행사장을 출발하여 계룡대 내의 주초석, 본청, 무궁화회관, 계근단 일대, 계룡탑 등을 순회하게 된다. 계룡탑 일대에 내려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평생으로 남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하나 이벤트로, 행사장이 20,000㎡의 방대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친환경적 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한 투어가 가능하다.
일반형과 3/6인승 자전거 200대로 행사장 내부와 행사장 인근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계룡시 일대를 관광할 수 있게 된다. 상록도시 계룡의 쾌적한 환경을 군악대의 나팔소리를 들으며 눈요기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마지막 남은 또 하나의 이벤트는 “추억의 간식 건빵”이다. 일반 시중에서 파는 건빵이 아닌 실제 군납용 건빵으로 행사장 내에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퀴즈대회나 전우찾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2,0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행사 관계자는 다른 행사에서는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하고도 특별한 이벤트 3종세트를 많은 관람객이 빨리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