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우리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일인 9월 14일 궁궐과 능·원 등 19개 유적관리기관을 무료개방하고(창덕궁 제외), 추석연휴기간동안(9. 13~ 9. 15) 각 유적관리기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전통 민속놀이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 기간 중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에게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추석맞이 행사를 벌이는 유적기관은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 소재 3개 궁과 종묘와 정릉 및 선릉을 비롯한 12개 왕릉, 그리고 현충사 등 3개 유적관리기관이다.
각 기관별로 벌어지는 한가위 잔치마당에서는 널뛰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 등 세시풍속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사랑을 확인하는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13개 조선왕릉에 인근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세계유산에 등재가 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