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60년 경축행사를 통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 낸 기적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경축하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여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시민적 공감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키고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경축행사를 마련하여 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열린 경축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경축행사는 8월 15일(금) 오전 9시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 보훈가족, 참가신청 시민 등 1천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며 숭고한 업적을 기린다.
용두산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건국 60년 및 광복 63주년 광복절 계기행사로 세계국학원청년단, 부산민예총, 장산민속예술원 등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태극기그리기, 독도를 지켜라 등 태극기 및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며, 길놀이, 풍물놀이, 태극무‧바숨‧단태권도‧단무도‧풍류도 공연, 태극기 몹 등 타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낮 12시 정오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이 참가하는 ‘시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이밖에도, 건국 60년 및 광복 63주년 연계 경축행사로 △전야음악제(8.14, 19:50) △나라꽃 무궁화 축제(7.29~8.4, BEXCO)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 사진전(8.1~9.30, 부산근대역사관) △건국 60년 기념 전시회(8.14~11.30, 백산기념관) 등이 개최된다.
구·군별 경축행사로, 북구는 이날(8.15)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북구체육회 주관으로 ‘건국 60년 및 광복 63주년 기념 구민체육대회’를 열어 동 대항 축구대회를 갖는다.
강서구는 대저동(대상초등학교) 등 6개동 8개소에서 동별 마을별 ‘광복절 기념 동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축구, 씨름, 배구, 릴레이,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경축행사를 가지며, 녹산 향토문화관에서는 제13회 항일무명용사 위령제를 올린다.
금정구는 경부고속도로 진입로 만남의 광장 내 태극기 소공원에서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와 함께하는 대형태극기 게양식’을 갖게 되며, 기장군도 정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정관면 마을별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 자치구군에서도 다양한 경축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하여는 공원, 부산박물관 등을 무료로 개방하여 위로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애국지사 및 동반가족 1인과 광복회원은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무궁화 이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시에서는 광복절 당일 전 시가지에 태극기가 물결치도록 전 가정과 전 직장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축 행사를 전개하여, 선열들의 전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이와 같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경축행사를 펼치기 위하여 오는 8월 8일(금)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전화(888-2561), 팩스(888-2569)를 통해 경축식 참가 희망시민 1,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용두산 공원 시민의 종 타종식 등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