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경주마 생산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전문 교육기관이 생긴다.
KRA한국마사회는 30일(수) 오는 2009년에 ‘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말 생산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마생산은 수입축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관련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없어 산업발달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는 매년 10명 내외를 선발하여 16개 과목 1600시간의 강도 높은 합숙 교육을 실시, 경주마 생산의 최고 전문가들을 배출하게 된다.
아카데미는 그 밖에도 현업 종사자나 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산육성 기술을 전파하고, 수의·축산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