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와 한국관광공사(오지철 사장)는 18일 ‘2008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을 선정, 발표했다.
행안부와 관광공사는 “최근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바다여행 수요가 늘면서 천혜의 관광자원인 국내 섬 3000여 개 가운데 1%를 엄선해 ‘휴양섬 베스트 30’을 선정하게 됐다”며 “문화유적·경관 등 볼거리와 독특한 별미·향토음식 등 먹거리, 조개잡이·갯벌체험·하이킹 등 체험거리, 숙박 등 편의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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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 모래사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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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 세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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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 공룡발자국 |
‘휴양 섬 베스트 30’에 선정된 지역 및 해당 섬은 아래와 같다.
○ 인천(4) : 석모도, 대이작도, 덕적도, 대청도
○ 충남(4) : 대난지도, 삽시도, 원산도, 외연도
○ 전북(1) : 선유도
○ 전남(15) : 보길도, 청산도, 관매도, 거문도, 임자도, 외달도, 상하조도, 흑산도, 소안도, 우이도, 가거도, 증도, 비금도, 홍도, 사도
○ 경북(1) : 울릉도
○ 경남(3) : 지심도, 사량도, 소매물도
○ 제주(2) : 추자도, 우도
한편, 행안부는 오는 7월10일~10월31일 해당 30개 섬 여행 후 여행후기와 동영상 공모전을 실시, 당선자에겐 관할 지자체 특산품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www.mopas.go.kr)와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행안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여행전문가 팸투어(fam tour) 등을 통해 선정된 섬의 휴양 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