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8년06월18일-- 「제4차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에 관한 주요국 회의(The 4th Major Economies Meeting on Energy Security and Climate Change)」가 6.21(토)-22(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7.9(수) 일본 토야코에서 개최될 G8 확대정상회담시 채택 예정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상선언(The Leaders' Declaration)」 문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Jim Connaughton 미국 백악관 환경위원회(Council on Environmental Quality) 위원장, Robert Grant 영국 환경식품농업부 환경담당장관을 비롯한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16개국 및 EU의 장관급 인사 이외에도,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차장 등이 참석, 동 정상선언 문안의 주요 쟁점인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장기 및 중기 목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 부문별 접근(Sectoral Approach), 기술 이전 및 재정 문제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3아울러, 이번 회의 기간 중 한승수 국무총리의 특별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이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의 시급성 및 이의 해결을 위한 범지구력 협력을 호소하고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금번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하고, 기후변화 관련 정상선언문이 과거보다 진일보한 합의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각국의 협력과 이해를 당부할 예정이다.

※ 회의 기간 중 이만의 환경부장관 및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주최 오찬도 예정되어 있음.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에 관한 주요국 회의(약어로 MEM : Major Economies Meeting)는 미국 워싱턴(2007.9월)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하와이 호놀루루(2008.1월) 및 프랑스 파리(2008.4월)에서 개최된바 있으며, UN기후변화협약(현재 192개국 비준)의 모든 당사국이 참여하는 회의와는 별도로 에너지 다소비국이자 온실가스 다배출국인 16개국(G8과 한국, 호주, 중국, 인니 등 비G8 8개국) 및 EU가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