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대변인은 6월 10일(화) 고위당직자회의 관련 다음과 같이 브리핑 했다.
등원결정시기는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1. 등원에 원칙적으로 동의
우리 당은 그동안 쇠고기 재협상과 내각총사퇴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이 가운데 쇠고기 재협상문제는 여당 내에서도 강하게 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내각총사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수용되는 분위기이다. 무엇보다도 시위가 격화되어 앞으로 국론분열의 위기가 우려되기 때문에 재협상의 문제는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반드시 실현시킨다는 데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등원거부가 독자적인 결정이었지만 야3당 공조의 모양새를 취했기 때문에, 이번 등원결정도 독자적으로 결정하겠지만 야2당도 같이 행동해 주기를 희망한다.
등원의 구체적인 결정시기는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하였다.
2. 창조한국당과의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하여
창조한국당은 현재 원내대표를 요구하고 있으나, 3point 정책연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무리한 요구라는 데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 같은 내용을 창조한국당에 통보하고 앞으로 좀 더 교섭을 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