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고유가 종합대책, 민생달래기로는 안 된다

등록일 2008년06월0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자유선진당 논평-고유가 종합대책, 민생달래기로는 안 된다
 정부가 1,380만명의 근로자와 자영업자에게 모두 3조 1,600억원, 1인당 최고 24만의 세금을 환급한다는 골자의 ‘고유가 극복 민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은 채 선언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민생대책이라기 보다는 임시방편의 땜질식 민심 달래기에 불과해 보인다. ‘코끼리 비스켓’에 불과한 세금환급으로 구조적인 늪으로 빠져드는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 그 실효성도 의문스럽다.

경제는 심리적 요인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지금 벼랑에 몰린 민생경제가 요구하는 것은 당장 허기를 채울 ‘생선’이 아니라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생선 잡는 법을 정부가 내 놓기를 바라는 것이다. 에너지 가격상승은 장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결코 단기적으로는 대처할 수도 없고 근본적으로 민생의 고통을 덜어줄 수도 없다.

근본적인 처방전은 투자환경 개선 등 기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기업복지의 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확충,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 등을 유도하는 것이다.

정부는 격화소양(隔靴搔癢)식의 허황한 정책남발을 중단하고, 국민의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당장 발등에 불로 번지고 있는 쇠고기 재협상부터 선언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김규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