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시 지진피해 관련 인천시 재난성금 전달 |
박창규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시대표단이 6월 5일 중국 충칭시를 방문, 천 광 궈(陳光國)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주임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의장은 이번 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충칭시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충칭시민들의 아픔을 같이하고자 하는 인천시민의 뜻이 담긴 재난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하였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6일 자매도시인 충칭시가 입은 지진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재산을 잃은 충칭시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고자 재난성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5월 12일 쓰촨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쓰촨성에 인접한 우리 시의 자매도시인 충칭시도 사망 16명, 부상 34명, 이재민이 11만 7천여 명, 재산피해가 466억 원에 달하는 커다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13일 지진 피해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충칭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서한문을 통해 조속한 피해복구 기원과 함께 충칭시 복구사업에 동참할 의사가 있음을 전달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는 2007년 6월 1일 중국 서남부 지역 중심도시인 충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6월 4일에는 인천광역시의회와 충칭인민대표대회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인천시립무용단이 충칭시를 방문하여 한국전통무용을 소개하는 등 상호이해를 도모하는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인명피해
· 사 망 : 16명
· 부 상 자 : 34명(중상자)
· 이 재 민 : 11만 7천여 명
건물피해
· 붕 괴 : 3,811동
· 파 손 : 13,126동
경제적손실
· 2.93억 위엔(약 466억 원)충칭시의 지진피해(6. 2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