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53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불태우신 호국 영령들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충심어린 위로를 보냅니다.
국가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희생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중한 가치입니다.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정신입니다.
현충일인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무엇이 진정 나라를 위하는 길인지,
쇠고기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야 하는지,
대통령부터 정부, 여당, 야당, 그리고 국민 모두가 숙연한 마음으로
함께 조용히 생각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8. 6. 6.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